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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 연제구는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arrier Free)는 어린이나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시설 이용자가 시설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각종 시설물의 설치 관리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은 출입구 자동문 설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안내촉지도, 청각장애인 문자안내, 계단 핸드레일, 승강기, 화장실, 대강당 관람석 등 주요시설의 18개 항목 67개 세부사항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부산지역 종합사회복지관 가운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곳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이 처음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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