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2-02 13:35:04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종전에 택시회사에 맡겨 운영한 교통약자 이동콜택시를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6개 택시회사가 운영하는 80대의 콜택시 가운데 46대를 먼저 공단에 위탁하고, 7월에 나머지 34대를 공단에 맡길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20대의 신규 콜택시를 도입해, 공단에 위탁한다.
이렇게 되면 창원시의 교통약자 이동콜택시는 모두 100대로 늘어난다.
창원시는 1ㆍ2급 장애인 1만1천여명을 기준으로 200명에 1대꼴로 배정되는 콜택시의 법정대수는 54대이지만, 모두 100대를 운영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설관리공단에서 일괄해 운영을 맡음으로써 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창원시는 덧붙였다.
도내 전역에서 운행되는 창원시 콜택시의 이용요금은 시내 기준으로 1천100원~2천원이다.
시외요금은 시외버스 요금과 같고, 편도요금만 내면 된다.
이용 및 문의는 콜센터(☎ 1566-4488).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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