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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고정 안 되고 잡풀 자라 보행 방해

작성일 : 2020-02-04 오후 3:31:25

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삼거리 인근 보도블럭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삼거리 인근 보도블럭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시각장애인의 통행을 돕기 위해 인도에 설치된 점자블록이 허술하게 관리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일 경기도와 일선 시·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장애인은 54만7천386명으로, 이 중 시각장애인은 5만3천여 명(9.7%)에 달한다.

도내 각 지자체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을 통해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도에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있다. 횡단보도 진입 부분에는 주의를 알리는 점형블록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횡단보도의 진행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선형블록을 설치해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부서지거나 마모된 점자블록들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나 인도 결빙으로 인해 쉽게 미끄러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수원시 팔달구의 아주대삼거리 인근 인도에 설치된 점자블록은 일부 구간이 고정돼 있지 않아 보행자들이 블록을 밟고 지나갈 때마다 심하게 흔들렸다. 화성시 봉담읍 일대 역시 인도에 설치된 점자블록의 일부 구간이 파손돼 도보 안내가 끊겨 있었으며, 곳곳에는 인도 빙결을 막기 위한 염화칼슘이 모두 제거되지 않으면서 일반 보행자들까지도 낙상사고 위험이 있었다. 오산시 신장동의 한 인도도 점자블록 사이에 잡풀이 자라면서 보행을 방해하고 있었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수원시지회 임채성 사무국장은 "규정에 맞지 않게 점자블록이 설치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통행에 불편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거나 민원을 접수받아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파손됐거나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을 포함해 보행약자를 돕기 위한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출처: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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