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0-04-08 오후 2:31:59

그러나 `점자 악보`로 피아노를 연습해 일반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입학했다. 이어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위스콘신 매디슨대에서 피아노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선천적 어려움을 노력으로 극복해낸 주인공인 셈이다. 김 후보자는 "당에서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는 `피아노 연주 행사를 부탁하려나 보다`고 생각했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정치를) 함께하자는 제안이었다"며 "그동안 장애인 권익 옹호 활동을 하면서 혼자 힘으로 버거운 게 많았는데 직접 겪은 경험을 살려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정치계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장애`라고 하면 `다름`보다는 `비정상`으로 여기는 편견이 사회 깊숙이 박혀 있다"며 "(장애인) 당사자로서 경험을 통해 느끼고 뼛속 깊이 통감한 부분들이 반영된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어떤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김 후보자는 "등원하게 되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대명제를 마음에 새기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4년 뒤 `김예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편견과 `다름`에 대한 배타적 인식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전환 문제 해결과 장애인 이동권 문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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