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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옛 5부두에 지어진 새우 모양의 전망대 '새우타워'(사진 좌). 새우타워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점자버튼 밑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출입문 앞에도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불편이 초래된다. ⓒ박종태​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옛 5부두에 지어진 새우 모양의 전망대 '새우타워'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새우타워는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만든 높이 21ｍ, 너비 8.4ｍ 규모의 조형물로 지난 12일 개장했다. 전망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 16일 새우타워를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점자버튼 밑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출입문 앞에도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불편이 초래된다.

계단 또한 손잡이가 양쪽이 아닌 한쪽에만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손잡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은 양호하게 설치됐다.

출처 :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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