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12-04 오후 3:48:05
▲ 카페트와 입간판이 점자블록을 가리고 있는 등 설치 위치가 잘못된 주민센터 편의.ⓒ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한시련)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법률’을 근거로 9개 시·도 소재 주민센터 281개소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 9개 시·도 소재 281개 주민센터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항목별 설치현황.ⓒ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특히 주민센터의 중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인 점자블록, 점자표지판, 점자안내판 또는 음성안내장치의 조사결과를 보면 적정설치율이 23.4%로 매우 낮게 조사되었으며 미설치율이 49.5%로 조사되어 시각장애인의 시설 접근과 이용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 9개 시·도 소재 281개 주민센터의 중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9개 시·도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은 충청북도 소재 주민센터의 적정설치율이 19.2%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고 미설치율 또한 55.8%로 9개 지역 중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제고 방안과 신속한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bufac.or.kr 또는 한시련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02-799-1022)에 문의 하면 된다.
출처 :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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