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11-02 오전 10:27:25
충남 보령시는 청사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점자안내 촉지판, 음성유도기 등 장애인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이 먼 거리에서도 리모컨을 이용해 위치와 이동 방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문과 엘리베이터 입구 및 시각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부서 출입문 등 14곳에 음성유도기 및 점자안내 촉지판을 설치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본청 및 읍^면^동사무소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운전자가 식별하기 쉬운 색상으로 전면 도색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비장애인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의시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 일반 민간 건축물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및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