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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센터는 센터 사업 및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9. 29.(월) 16시에 법인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이하 '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본회 김영일 회장, 이연주 사무총장 및 센터 직원 4명과 외부 운영위원 4명 등 총 1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김영일 회장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소개, 전차 회의록 보고, 실태조사, 연구 사업 등 센터의 주요 사업 중간보고, 차기 연도 실태조사 대상지 선정 관련 의견 수렴, 차기 연도 연구 주제 선정 의견 수렴, 기타 센터 운영 관련 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차기 연도 실태조사 대상지 선정과 관련하여 봉승용 위원은 “시각장애인이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방문해야 하지만, 동시에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동주민센터'이다.”며, 조사 대상지로 추천하였다. 그러면서 “조사 대상지 범위가 너무 많을 수 있으니 시각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직업 등으로 분포도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선정하고 샘플링 조사를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하였으며, 참석한 위원들도 동의하였다.

이에 26년도 실태조사 대상지는 전국의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하고 샘플 선정 시 시각장애인 밀집도와 건물의 노후도(건립 연도)를 핵심 변수로 고려하여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곳을 조사하기로 결정하였다.

차기 연도 연구 주제 선정 관련하여 허주현 위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난·피난 연구를 제안하였고, 안성준 위원은 '시청각장애인 피난 경보 설비'가 편의증진법 뿐만 아니라 '소방법'에 의무화되도록 법제화 근거를 마련하는 연구를 제안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보행 내비게이션, 신호등 안내 앱 등의 사용 실태와 접근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처럼 차기 연도 연구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실질적 연구가 되기 위한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회 김영일 회장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방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신 의견을 토대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효능감 있는 센터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