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02-20 오전 9:09:56
서울 신청사 외부 입구부터 안내데스크까지 향하는 점자블록 위에 카펫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지난달 12일 개관한 서울 신청사는 규모 지하5층∼지상13층으로 통한옥의 처마를 본떠 만든 곡선 디자인에 전체 에너지의 30%를 친환경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서울 신청사는 장애인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화장실 등이 장애인의 욕구에 맞게 잘 설치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최우수 예비인증을 받은 서울 신청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본인증 최우수등급을 받기 위해 시설을 보완중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3월 중 신청사가 본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서울 신청사 외부 입구부터 안내데스크까지 점자블록을 잘 설치를 해놓고는 그 위에 카펫을 덮어 놓아 시각장애인들 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청 시설담당자는 “시정해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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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