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뉴스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시각장애인 추락사망 주안역 ‘안전점검’

작성일 : 2010-11-26 오전 11:29:00

 지하철 1호선 주안역에서는 지난 8월 29일 1급 시각장애인 고모씨(여, 49세)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강장에서 추락방지 등의 역할을 하는 스크린도어만 있었어도, 이 같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고 당시 주안역에서는 스크린도어 설치공사 중이어서 ‘조금만 공사가 빨리 진행돼 설치됐더라면’이라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주안역을 찾아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지 점검해 봤다.

사고 당시 공사 중이었던 스크린도어는 설치 공사는 거의 완료돼 가고 있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및 승강장 기둥 모서리에 몰딩처리가 돼 있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부딪쳐 다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직원도 “위험하다”고 인정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은 “무심코 지나가다 모서리에 부딪쳐 멍이 드는 등의 경험이 있었다”고 토로하며 빠른 시정을 요구하고 있었다.

첨부파일

목록(관련뉴스)

  • PC버전
  • 맨위로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모바일 접근성 인증마크

copyright ⓒ 2013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