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12-16 오전 11:31:57
기존의 건전지와는 달리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 작은 힘으로 누구나 쉽게 뺄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공식들과 그중 쉬워 보이는 덧셈공식의 답은 모두 10,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5일 대학로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에 걸린 작품들의 모습입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5개 단체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97개 학교, 52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2회에 걸친 심사를 통해 제품부문에서 김영석학생의 'SEESAW'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한 정현우학생의 '같은답'이 시각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 되 기쁨을 더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우창윤 비프리연구소 소장은 회가 거듭될수록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우창윤 (비프리연구소)
우리나라에서도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을 포함해서 알고 있다 보니까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 수준이 상당히 많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모든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디자인의 만남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12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Jnet 뉴스 김충열입니다.
취재/보도 : 김충열 hahakcy@hanmail.net @dogchung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 및 권한은 저작권자인 한국장애인방송 제이넷티비(www.jnettv.co.kr)에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